일상/WEDDING

2. 웨딩 드레스 투어 (feat. 브라이덜공, 모니카블랑쉬, 엔조최재훈, 프리다, 크리드제이, 케일라베넷)

뚱자언니 2023. 2. 8.
반응형

2. 웨딩 드레스 투어 (feat. 브라이덜공, 모니카블랑쉬, 엔조최재훈, 프리다, 크리드제이, 케일라베넷)


드레스 투어 리스트 1.브라이덜공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5벌
② 피팅비 : 10만 원
③ 견적 : 5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有
⑤ 투어시기 : 22년 12월 말
⑥ 후기 : 첫 샵이기도 했고, 상담실장님이 드레스를 아주 잘 골라줘서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도 보고 바로 결정하고 싶을 정도로 드레스가 나한테 잘 어울렸다. 드레스 2개를 고를 수 있었고 레이스 소재의 드레스를 골랐다. 유니크한 드레스가 많았으며 다양한 종류의 드레스를 입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고 투어를 다른 곳에서도 하면서 느낀 거지만 드레스 내부에 코르셋이 있어 정말 날씬해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생각했던 예산을 초과하여 투어를 더 진행하기로 하였다.


드레스 투어 리스트 2. 모니카블랑쉬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4벌
② 피팅비 : 5만 원
③ 견적 : 2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有
⑤ 투어시기 : 22년 12월 말
⑥ 후기 : 인스타에 예쁜 드레스가 많이 보이길래 찾아간 곳이다. 어두운 홀로 정해서 무조건 비즈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초반에는 가지고 있었다. 비슷한 느낌의 반짝이는 비즈 드레스를 입어봤고 역시나 예쁘다. 하지만 반짝임이 내가 보기엔 너무 과해서 내가 마치 반짝이가 된 느낌이었다. 드레스만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상담실장님이 매우 친절하셨다.


드레스 투어 리스트 3. 엔조최재훈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5벌
② 피팅비 : 10만 원
③ 견적 : 3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有
⑤ 투어시기 : 23년 01월 중
⑥ 후기 : 사실 두 군데까지 투어 해보고 드레스가 모두 예쁘길래 워크인 말고 플래너를 통해 지정으로 정하기로 했다. 그때까진 지정의 의미를 몰랐었다. 촬영 드레스 셀렉 후 본식 드레스를 셀렉하는 순서라 해서 지정을 취소하고 일반 투어로 다녀왔다. 반짝이는 건 역시 엄청 반짝거렸다. 모니카의 경우 잔잔한 비즈 느낌이면 엔조는 웅장했다. 나는 비즈가 나하고 홀에 잘 어울릴 거 같아서 계속 비즈류만 입어보다 비즈로 유명한 엔조최재훈에서 유일하게 실크드레스를 입었다. 근데 그 실크드레스가 가장 예뻤다. 이때부터 비즈만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드레스를 입어보며 이건 추가금 얼마예요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친절하긴 엄청 친절하셨다.)

드레스 투어 리스트 4. 프리다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5벌
② 피팅비 : 10만 원
③ 견적 : 6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有
⑤ 투어시기 : 23년 01월 중
⑥ 후기 : 하이엔드 드레스샵을 처음 가본 곳이다. 다른 샵과는 다르게 드레스 사진을 쭉 보여주시면서 어떤 느낌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오래 가졌다. 그리고 상담 전 준 커피도 맛있었다. 사실 하이엔드 드레스 한번 입어보고 싶어서 간 샵이기도 하다. 확실히 차원이 다르게 친절했으며 착용 의상도 5벌보다 더 권유해 주셨다. 하지만 최대한 예쁘게 보이기 위해 너무 드레스를 조여놔서 급 컨디션 저하로 더 입어보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예쁜 드레스였으나 나하고 딱 맞는 드레스는 찾지 못했다.

드레스 투어 리스트 5. 크리드제이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4벌
② 피팅비 : 5만 원
③ 견적 : 3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無
⑤ 투어시기 : 23년 01월 중
⑥ 후기 : 사실 드레스 투어에 지쳐 여기가 괜찮으면 바로 결정하려고 했었다. 드레스도 입어보는데 사진으로 찍으면 하이엔드샵이나 비슷할 거 같은 느낌이었고, 적당히 예쁜 비즈 드레스를 찾았다. 그렇게 2벌을 선택했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여기서 해치워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사실 워크인으로 돌아다니며 (플래너가 있었으나 자꾸 지정으로 유도하여 워크인으로 투어 다님) 대강의 견적을 알기 위해 아이웨딩이란 앱에서 비용을 확인했다. 크리드제이의 경우 이벤트를 많이 진행했고 드레스 견적도 100만 원대였다. 나는 이 100만원대 견적을 생각하고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드레스 퀄리티면 할만하다고 판단했었다. 거의 결정하기로 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당황스러운 건 견적이 300만 원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을 얘기했더니 인터넷으로 결제를 하라고 했고 인터넷으로 결제를 할 경우 내가 픽한 2벌의 드레스 모두 추가금 200만 원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는 300만 원이라는 얘기. 신뢰가 깨졌고 상담하신 분도 친절하지 않아 가격 듣고 바로 나왔다. 100만 원짜리 견적인 샵에서 추가금 200만 원이면 절대로 선택할 수 없는 옵션이었다.

드레스 투어 리스트 6. 케일라베넷


① 착용 가능 의상수 : 5벌
② 피팅비 : 10만 원
③ 견적 : 600만 원대
④ 현장혜택 : 有
⑤ 투어시기 : 23년 01월 말
⑥ 후기 : 크리드제이 워크인 후 드레스투어에 싫증을 느꼈고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플래너를 통해 더화이트 지정을 해놓은 상태였다. 사실 케일라베넷도 크리드제이를 투어 한 날 마지막 샵으로 투어 예정이었으나, 시간지체 및 컨디션 악화로 미루고 미루다 1월 말에 상담을 받게 되었다. 사실 이미 피팅비를 10만 원 낸 상태기에 그냥 공주놀이 하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갔다. 심지어 예랑이는 부르지도 않았다. 크리드의 후유증이랄까? 비즈는 보기도 싫어졌다. 실크로만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보고 온 드레스가 있는지 물어봤지만 정말 별생각 없이 가서 추천해 주는 걸 입겠다 했다. 근데 상담실장님 왜 이러시죠? 입혀 주시는 거마다 예뻤다. 스드메 200 중반에 하기로 했는데 너무 끌렸다. 여기서 드레스를 입어본 순간 다른 샵들의 드레스는 생각나지도 않았다. 유니크한 걸 좋아하는 편인데 유니크하면서도 드레스가 우아했다. 가격이랑 더화이트 엘리자베스 지정해 놓은 부분 때문에 정말 고민 많이 했지만 예랑이가 멋지게 허락해 주어 바로 계약을 했다.

드레스 투어 주의사항

1. 준비물 : 모두 구비되어 있어 누브라 속바지 등 필요 없었다. 다만 남이 쓰던 거 쓰기 불편한 경우 챙겨가는 게 좋다.
2. 헤어/메이크업 : 따로 하진 않았다.
3. 체력 :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3군데 이상은 추천하지 않는다.
4. 많이 입어볼수록 눈만 높아진다.

최종선택 : 케일라베넷

본문에도 쓰여 있지만 케일라베넷을 선택하게 되었다. 선택한 이유는 우선 1. 나한테 맞는 드레스를 잘 골라주셨고 2. 과하지 않고 우아하게 신부를 예쁘게 만들어 주었고(드레스가) 3. 디테일이 다르고 4. 촬영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일정을 잡을 수 있었고 5. 종류가 다양해서 6. 당일지정 혜택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심플하지만 디테일은 살아있어 우아한 드레스로 잘 고른 거 같다.

케일라베넷 드레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