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던 카젤라 파크에 대한 포스팅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덕후인 저에게는 천국인 장소였습니다. casela park 예약부터 hotel 그리고 walking with lion 리얼 후기까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casel park 예약 방법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여행과 관련된 부분을 여행사 없이 셀프로 하려니 정말 바빴습니다. 클룩이나 액티비티는 여행사를 통할까도 하다가 저희는 모리셔스에서 렌트를 했기에 픽업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아서 하나하나 알아보았습니다. 카젤라 파크 하면 사자와 걷기가 가장 먼저 떠오를 텐데 저는 사실 interaction with cheetah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카젤라 파크는 입장권에 추가로 프로그램을 하고 싶은 경우 입장권 + 프로그램 종류를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카젤라 파크도 공홈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casel park 예약(공식홈페이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면 예약 가능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의 경우 최종적으로 결제에서 막혔는데 국가 설정을 변경해 주면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Casela Nature Pa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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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laparks.com
casel park 가격(입장권 및 다양한 액티비티)
입장권 : resident/non-resident 가격이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리셔스에서 봤을때 외국인이므로 non-resident 입장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근데 non-resident의 경우 입장권만 파는 게 아니라 부가적으로 놀이기구 1개, 사파리 트럭 1개 패키지처럼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ctivities : 우리는 쿼드바이크 1시간, walking with lion, interaction with cheetah, interaction with caracal 총 4가지의 액티비티를 신청했습니다. 액티비티 예약 시 주의할 점은 액티비티의 시간차는 1시간을 넘게 두는 것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9시 액티비티는 예약하지 않길 추천합니다. 카젤라 파크 오픈 시간이 9시고 액티비티가 9시.. 저희는 모리셔스의 겨울에 가서 그랬는지 9시 액티비티를 진행하지 않았고(예약을 9시로 했음에도) 인포에서 스케줄을 조정해 줬습니다.
가격 : 입장권은 인당 1,200루피, 액티비티 4개 2인 기중 한화로 50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입장권 + 워킹위드라이온 + 픽업서비스가 클룩과 같은 업체를 통해 하면 50만 원이 넘으니 픽업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공홈에서 하시는 게 가격적인 부분에서 나을듯합니다.
casel park 호텔 추천
casel park 위치
모리셔스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모리셔스는 서쪽에 보고 즐길거리가 많아서 휴양만이 목적이 아닌 경우 서쪽에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소피텔에서 지냈었고 카젤라까지는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호텔 추천, Sofitel Mauritius L'Impérial Resort & Spa, Flic en Flac, 모리셔스
노후화가 된 편이긴 했지만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카젤라파크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액티비티로 돌고래 투어가 있는데 돌고래 투어 장소가 또 모리셔스 서부에 있습니다. 우선 제가 방문한 시기에는 서쪽에 이름을 들어본 5성급 호텔은 힐튼, 메리어트, 아코르 계열의 소피텔 이렇게 3개가 있었는데 힐튼은 리뉴얼 중이라 예약을 할 수 없었고 더 세인트 레지스(메리어트)는 가격이 조금 높았고(포시즌 보다는 저렴했어요.) 중간 단계인 소피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가고 싶었던 카젤라와 너무 가까워서 좋았고, 근처에 큰 마트도 있어서 장보기에 편했습니다. 힐튼이 리뉴얼이 끝난다면 힐튼도 가보고 싶네요.

Q1. 모리셔스에 편의점이 있을까요?
A1. 없어요. 절대 없어요. 만약 렌트를 하지 않은 경우라면 패키지가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2. 모리셔스에 한식당이 있을까요?
A2. 딱 하나 있어요(체인점 : 모리셔스 서부, 포트루이스). 저희는 해외 나가서 한식 거의 안 먹는데 모리셔스에서는 한식이 엄청 먹고 싶었습니다.
casel park 후기
너무 좋았어요. 또 가고 싶어요.(한국 음식 많이 가져갈래요.) 한국이나 근처 동남아에서는 절대 경험하지 못할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벌레는 많아요. 저희는 모리셔스의 겨울이라 하는 시기에 갔음에도 그리고 긴 바지를 입었음에도 벌레 퇴치제를 뿌렸음에도 벌레에 물렸습니다.


casel park 입장 시 주의사항
케바케이지만 운동화 신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은 경우 액티비티에 제한이 걸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이고, 카젤라 파크 내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긴~ 대기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배고프기 전에 미리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WALKING WITH LION
암컷, 수컷 이렇게 2마리의 사자와 함께 걸었습니다. 정말 사자가 크고 살짝 무서웠습니다. 투어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습니다.(그래도 다 하고 나오니 1시간은 잡아야겠더라고요..) 나와서 사진을 구입하고 싶으면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을 못하게 하여 저희는 나와서 사진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사진을 찍은 사자는 수컷 사자입니다. 암컷 사자의 경우 성격이 조금 더 사나워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INTERACTION WITH CHEETAH & CARACAL
하악질의 대명사 카라칼 알고 계신가요? 성격 안 좋기로 유명한 고양잇과 동물인데 제 눈에는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따로 투어를 신청해서(돈을 지불하고..) 카라칼이 있는 곳으로 갔지만 담당 직원들이 카라칼이 나오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투어를 바로 종료시켰습니다. 네.. 어쩔 수 없죠. 혹시 카라칼과 교감하고 싶은 분들은 너무 큰 기대 안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보고 싶어 했던 치타! 정말 너무 귀여웠습니다. 사자한테서는 수컷의 향이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 존재감이 느껴졌었는데 귀여운 치타는 고양이처럼 얼마나 그루밍을 많이 하는지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얼굴도 작고 나중에 머리를 긁어주니 고양이처럼 고롱고롱하더라고요. 카라칼 교감의 경우 핸드폰을 소지하고 들어갈 수 있지만 카라칼이 교감을 거부하였고, 치타의 경우 사자와 마찬가지로 사진을 따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쿼드바이크
가장 아프리카 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하지 못하는 저도 쿼드바이크를 몰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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