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코로나 백신도 3차까지 다 맞고 이미 코로나도 한 번 걸렸었기 때문에 나는 또 안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또 걸렸다. 사실 최근에 새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새집증후군인줄 알았다. 증상이 너무 새집증후군 같았고(눈 아프고 코 막히고 어지러움 등) 실제로 이사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신랑은 너무 멀쩡했다. 엄마가 혹시 모르니 코로나 검사를 하라고 해서 해봤다.(절대 아닐 거라 생각하고) 근데 너무 선명하게 코로나 2줄이 나왔다. 하필이면 토요일 저녁에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게 아프지 않아서 타이레놀로 버텨보기로 했다.
공휴일 병원 찾기
다음날 아침, 열이 점점 오르기 시작하더니 점점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요일에도 하는 병원을 찾기 시작했다. 근처에 소아과가 있었는데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아서(요새도 소아과가 바쁜가 보다) 근처 응급실로 가기로 하였다. 오전 9시쯤 응급실을 방문하였다. 응급실이라 무조건 피검사는 들어가야 해서 약만 받고 바로 나오고 싶었지만 병원에 2시간은 있었다. 그런데 새신랑에 의하면 내가 나올 때쯤 도착한 다른 코로나 환자는 2시간 대기하라는 얘길 듣고 바로 자리를 떴다고 한다. 응급실이어도 요새 사람 미어터지니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공휴일 병원 찾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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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두통, 찌릿거리는 두통, 코막힘, 가래, 열감으로 시작해서 근육통, 미식거림 그리고 5일이 지난 지금은 멀쩡하다. 나는 처음 코로나 걸렸을 때도 열이 많이 나진 않았고 심지어 독감에 걸렸을 때에도 열이 나지 않아 한 달 동안 타미플루를 처방받지 못했다.(그냥 열이 잘 안나는 듯) 이번에도 열감보다는 그냥 두통 및 근육통이 심하였다. 그리고 후각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그래도 식욕은 줄지 않았다
코로나 확진시 변경된 조치사항
감염병 등급이 2에서 4등급으로 낮아졌다.(23.08.31) 여전히 5일 격리 권고를 하지만 회사에서는 지킬 필요가 없나 보다. 코로나 걸렸다 해도 바로 출근하라고 해서 바로 출근했다. 확진 시 국가 권장사항이고 권장이라 지켜지는 않는듯하다.
- 검사일(검체채취일)로부터 5일까지는 격리하실 것을 권고합니다.
- 증상이 없거나 경증인 경우 해열제, 감기약 복용 등 대증치료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 발열 등 증상으로 진료가 필요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합니다.
- -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이외의 의료기관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에 특화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의 이용을 권장합니다.
- 감염전파 방지를 위해 가급적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며, 화장실‧물건 등은 동거인과 따로 사용하고 자주 소독해야 합니다.
- 내가 느끼는 코로나 변경 사항(23.09 기준)병원비가 많이 든다.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일반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 시 5만 원이 든다고 했다. 근데 7일까지는 아니어도 코로나 걸리면 5일은 쉬어야 몸이 낫는 거 같다.
- 코로나 키트 및 타이레놀을 파는 편의점이 줄었다. 예전엔 모든 편의점에 있었다 하면 지금은 3-4군데 돌아야 한군데 찾을 수 있었다.
- 양성 판정 문자가 오지 않았다.(보건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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